어쩌면 니트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려는 구조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. ‘쉬었음 청년’, 이른바 니트족 문제는 이미 여러 전문가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사회 문제다.
그리고 이 문제는 단순히 최근 1~2년 사이에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지금까지도 문제는 뚜렷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.
이는 한편으로는 기존의 해결 방식이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. 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.
우리는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조 속에 있는 것인가?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, 이 문제에 실질적인 관심을 갖지 않는 구조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.
이 말을 들으면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다. “관심이 없다면 예산도 쓰지 않았을까?”
맞다. 관심이 없다면 예산도 쓰지 않을 것이다.
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다른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. 어쩌면 니트족 문제가 계속 언급되는 이유가 바로 그 예산 구조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....